질문주세요

치열교정 후...

2003.10.04 14:08

김일선 조회 수:7056 추천:15

안녕하세요?
저는 2001년8월부터 교정을 시작해서 2003년9월 브라킷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윗니가 아랫니를 너무 많이 가린다는 겁니다.

교정중에 아랫니가 윗니 뒤쪽을 찌르자 아랫니를 더 밀어 넣게 되어 옹니가 되었고 어금니를 더 자라게 해서 높이를 맞추려고 왼쪽 어금니 한개를 인위적으로 높였습니다. 그 결과 중앙이 약간 어긋나고 양쪽 어금니 위치가 왼쪽이 더 높고 오른쪽이 낮아지게 되었고 왼쪽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턱 주위가 뻐근함을 느낍니다.

교정중엔 앞니가 움직이고 있어 앞니로는 잘 씹지 못했었고 어금니를 가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또 아랫니가 찌를땐 의식적으로 아랫턱이 뒤쪽으로 물고 있기도 했습니다.

앞니가 어금니에 비해 고르지 못하고 너무 솟구쳤다고 했으나 정상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돌출됐던 앞니가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당연히 겹치게 되어 있다는데 교정중엔 방법이 없는겁니까??

지금은 턱이 뻐근한 정도나 입을 벌릴때 마다 나는 소리가 심하진 않지만 나중에 악관절에 이상이 오는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심미적으로도 중앙이 잘 맞지 않는다는 점 아랫니가 너무 가려있다는 점 옹니라는 점 치아 높이가 고르지 않은 점이 스트레스입니다.

사진 참고해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64112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56513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63325
34 조언 부탁드립니다. secret 오은정 2003.10.13 5
33 [re] 조언 부탁드립니다. secret 홍성우 2003.10.13 11
32 안녕하세요 이갈이 떄문에..고민입니다 Kaz 2003.10.12 5892
31 [re] 안녕하세요 이갈이 떄문에..고민입니다 홍성우 2003.10.13 5355
30 치주에서 피가 나요 찡빠이 2003.10.09 4269
29 [re] 치주에서 피가 나요 홍성우 2003.10.09 4740
28 신경치료중 병소의 확대.. 이성훈 2003.10.08 4473
27 [re] 신경치료중 병소의 확대.. 홍성우 2003.10.09 4364
26 궁금 박현선 2003.10.07 4213
25 [re] 궁금 (견치가 일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 홍성우 2003.10.08 5067
24 신경치료도중 장기간 방치한 경우에... 김상렬 2003.10.07 4369
23 [re] 신경치료도중 장기간 방치한 경우에... 홍성우 2003.10.08 4606
22 접촉점에관하여.. 이성훈 2003.10.07 4522
21 [re] 접촉점에관하여.. 홍성우 2003.10.07 6562
» 치열교정 후... file 김일선 2003.10.04 7056
19 [re] 치열교정 후... 홍성우 2003.10.04 7124
18 모든 제1소구치가 치은퇴축 됐어요.. 배현진 2003.10.02 7078
17 [re] 모든 제1소구치가 치은퇴축 됐어요.. 홍성우 2003.10.04 8070
16 이런 경우 guide는? 김미림 2003.10.02 6922
15 [re] 이런 경우 guide는? 홍성우 2003.10.02 7050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