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전엔 일반환자의 상담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아니네요..어쨋든 저는 일반치과환자입니다.
질문좀 드립니다.

예전에 아래어금니빠진곳에 브릿지를 해넣었었읍니다. 한 15년 잘 썼읍니다. 작년에 아파서 뜯고
신경치료 잘하고 다시 브릿지를 했읍니다. (신경치료는 전문의에게 받았는데 완벽히 잘되었다고 합니다.정말로) 반년이상 아무통증없이 잘 썼읍니다. 잇몸질환은 없읍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씹으면 아픕니다. 크게 아프지 않은데 자꾸 씹으면 나중엔 꽤 아파집니다.
손가락으로 위에서 눌러보면 별로 안아픈데 옆으로 밀어보면 다른 어금니보단 아픕니다. 그렇다고
단말마적으로 아픈건 아니고요.  


브릿지를 건 어금니는 원래 약간 기울어져 있긴 합니다. 그래서 횡력을 자꾸 반복적으로 받아 뼈가 파괴된건 아닌가 의심이 들어...

치료받았던 치과가서 사진찍어봤는데 의사선생님이 뿌리나 뼈에도 별 이상이 없다고합니다. 
딱딱 뚜드려보고 솜을 꽉 물어보라고 하고 아프냐고 하는데 안아팠읍니다. 사실 그정도로는 안아프고
음식을 그쪽으로 계속 씹다보면 통증이 커지는데.. 어쨋든 꾀병으로 간주하고 별것아닌것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브릿지를 바꾸기전과 바꾼 후의 교합을 비교해보면 좀 차이가 있읍니다. 이번것이 교합이 좀 헐렁합
니다. 위어금니가 아래브릿지와 꽉 안물립니다. 얇은 비닐로 해보니 꽉 안물립니다.



1.브릿지를 새로 한다.
2. 브릿지를 뜯고 어금니를 똑바로 세운후 다시 한다.
3. 그냥 뽑고 임플란트를 한다.
4. 위에 맞물리는 어금니가 크라운을 한 것인데데 요걸 바꿔본다.
5. 그냥 버텨본다.

치과마다 상담하며 다닐 생각인데 어떤 치료를 하는 치과에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그냥 버티라는
치과는 하나 거쳤으나 수긍을 못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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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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