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re-endo

2004.06.17 19:36

조희송 조회 수:3520 추천:12


제가 감히 끼어들어도 되는 자리인지..-.-;


apex를 못 찾으시는 canal의 PA x-ray를 다시 잘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root가 겹쳐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신다면 tube-shifting해서 다시 찍으셔서 root apex를
완전히 분리하세요.
그리고 blocking되어있는 root의 canal space가 apex까지 보이는 지 찾아보세요.
만약에 보이면 calcification보다는 ledging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root curvature를 보시고 access opening이 충분해서(보통 Gates#5 사이즈) apex 까지 straight line access 될 수 있는 지 보세요.

혹시나 calcification 된 zone이 있고 그 밑으로 canal space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공통점은 orifice 찾기가 보통 시력으로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이겠지요..

apical lesion이 있다면 100% 뚫어 주어야합니다.

canal space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뚫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환자가 형님이라면, 더욱..

결국 microscope이 필요하구요.
endodontist에게 보내심이 어떨런지요..

더 의논하고 싶으시거나  refer 할 선생님을 원하시면..

www.upendo.org에 한 번 들려 보세요.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시구요..^^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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