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선생님 질문드립니다.

2005.04.21 10:07

홍성우 조회 수:3699 추천:6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굴비들을 바닥에 늘여놓을 때 머리는 바깥쪽을 향하게 하면서 서로 붙힌 채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배열하고 꼬리를 잡아당기면, 당겨지는 굴비는 이웃한 굴비의 몸통에 걸려서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치아들역시 각 치아의 인접면 최대풍융부위는 약간 협측에 위치하며,
아치형태로 배열된 상태에서 입술과 볼이 밀어도 더이상 혀쪽으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제 글중에 contact 위치가 협설측으로 치우치지 말아야한다는 말은,인접면 정중앙에 contact이 위치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위와 같은 위치에서 협설측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 contact을 이은 가상선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지만 하악견치에서는 'S' curve를 그립니다.

좋은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알차고 건강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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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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