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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인레이를 포함한 모든 보철치료를 계획할 때는 반드시 교합조정을 통한 교합개선이 요구되며,
교합조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다른 치료로써 교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레이치료를 받을 정도로 망가진 치아는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대합치와 싸우는 중이며,
인레이치료후에도 계속 싸운다면 원치 않는 증상을 수반하며 역시 이전처럼 망가질 것입니다.

물이 얼어있는 플라스틱 제빙기를 꺼내어 얼음조각을 꺼내려는데 잘 빠지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손으로 제빙기를 살짝 뒤틀면 얼음조각이 쉽게 빠집니다.

치과재료를 담고 있는 치아라는 그릇역시 외상성교합의 영향으로 뒤틀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아말감은 잘 깨지거나 달아나고 인레이도 잘 빠지거나 세멘이 깨져서 틈이 발생할 것입니다.

레진은 괜찮을까요?  차라리 치과재료가 빠져 달아나면 덜 시릴 지도 모르지만 레진은 치질에 달라붙어서
뒤틀리려는 치질을 방해하면서 또 싸우기 때문에 이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것입니다.

*. 힘을 받는 부위의 치질은 정상 dentinal tubule의 구조를 상실하는데,
   이런 tubule속의 fluid는 온도변화 에 의해 쉽게 부피변화(특히 찬물에 크게 수축)를 보이면서
   치수쪽의 감각수용기를 자극하여 통증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 시린 치아를 교합지로 검사해보면 반드시 대합치와 세게 닿는 자리 혹은 측방운동시 대합치와
    만나면서 교합간섭을 하는 자리가 있는데, 와동형성전에 반드시 조정해야 결과가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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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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