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 보철치료

아말감

2001.09.22 08:45

이닥터 조회 수:9749 추천:143

비록 금속에 대해서는 문외한일 망정 아말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1818년에 소개된 이후 치과역사상 가장 오래 사랑받고 있는 재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보험치료가 가능하여 많은 환자분들께서 이 재료로 치료를 받아서 잘 쓰고 계십니다.

그러면 아말감이란 무엇일까요?
원래 뜻은 수은과 수은이 아닌 다른 금속과의 합금입니다.
치과에서는 수은과 은을 주로 사용하여 아말감을 만들며, 그 외에 치과재료에 요구되는
성질을 보강하기 위하여 주석이나 구리, 아연등을 사용합니다.

치과에서는 아말감을 만들 때, 이미 치과에서 요구되는 성질을 갖춘 아말감합금과 수은을
섞게 되며, 아말감합금은 분말형과 정제형이 있으며, 아말감합금과 수은을 캡슐에
넣은 후,아말감연화기에 장착하여 좌우로 흔들어 혼합을 시키면 아말감이 됩니다.

잘 반죽되어 나온 아말감은 치과기구에 의해 치료하는 부위에 채워지고 다져지고 조각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재료는 굳기 시작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단단해져서 저작력에
잘 견딜 정도가 되는데, 강도는 재료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약 500MPa(72000psi)의
압축강도를 보입니다.

인장강도는 약 60MPa(9000psi)로서 압축강도의 약 8분의 일밖에 안되며
문제는 바로 이 인장강도가 너무 낮아서 마찰력에 약하다는데 있습니다.

치아는 썩는 부위가 다양합니다.

구치부는 교합면과 볼쪽의 협면, 그리고 혀쪽인 설면, 앞뒤치아와 닿는 부위인
인접면으로 나뉩니다.

교합면의 한면만 썩고 또한 썩은 부위가 좁을 때는 아말감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치질이 두껍게 남아서 이 재료를 잘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접면이 썩은 경우, 치아는 치질의 한쪽면이 없는 상태가 되어서 재료를 감싸는
형태가 되지 않으며,  열려진 쪽으로 이 재료는 직접 인접치아와 닿게 됩니다.

어깨를 맞대고 좌우로 서있는 다섯명의 사람들을 상상해 봅시다.

사람들이 어깨를 맞대고 좌측으로 몸을 기울이면 어깨는 서로 비비게 되며 마찰이 생깁니다.
어깨천이 헤어져서 다른 천으로 덧댈 경우, 바느질을 하기 위해서는 옆사람을 잠깐
비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천과 바느질할 공간이 확보되고 다른 사람의 어깨의
천과 닿는 부위를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바느질할 때는 위에서 볼 때도 둥글게, 옆에서 볼 때도 둥글게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볼록 나온 둥근 형태로 꿰매어야 합니다.

반죽된 재료를 채워서 원래의 형태로 재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형태를 닮게 만드는
시간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차아사이를 벌린 상태에서 원상태로 만들고 난 후에 교합과 인접상태를 조종해야
하는데, 이 작업은 아말감이 어느정도 경화된 후에라야 가능합니다.

잘했다하더라도 기능중에 인접치와 서로 강하게 닿은 상태에서 교합생리적으로 항상
마찰력이 항상 가해지게 되며, 인접면을 매끈한 상태로 또한 어깨높이를 같도록 만들지
못하면 더 강한 마찰력이 발생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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