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과 턱관절

교합 / 부정교합

앞니가 계속 벌어지는 경우...

2001.09.22 11:42

이닥터 조회 수:1104 추천:18

앞니가 벌어지는 경우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턱이 앞으로 이동하며 앞니끼리 물 때 어금니가 같이 닿는다.
어금니가 소이빨처럼 닳아있다.
양쪽 어금니로 물 때 앞니가 닿는다.(침을 삼킬 때 앞니가 닿는다.)
사랑니가 났다.
아래턱이 들어갔다.
아랫입술을 무는 습관이 있다.
혀로 윗니를 미는 습관이 있다.
송곳니가 덧니이다.
앞니를 보철치료했다.
어금니가 빠지고 오래 되었다.
어금니가 빠지고 오래지나서 최근에 보철치료를 했다
임신을 했다.



위와 같은 경우는 모두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와 관계가 있습니다.

어금니가 물릴 때는 위 아래 앞니는 서로 닿지 않아야 합니다.
어금니로 나무젓가락을 물어 보세요.
다음 앞니끼리 물어보세요.

앞니는 힘 센 일을 하는 치아가 아니랍니다.
만약 어금니가 닿을 때 앞니가 같이 닿으면 앞니사이도 벌어질 뿐만 아니라
잇몸이 붓고 피도 잘 나며 찬물에 시리고 치아를 닦기가 힘들어집니다.

어금니가 소이빨처럼 닳아나가면 양쪽 턱관절도 변합니다.
즉 소이빨처럼 납작해지면 턱도 옆으로 수평운동을 하게되며, 따라서
전방으로도 수평운동을 고집하게되고 아래앞니가 위앞니를 밀게되어
앞니가 벌어집니다.

송곳니가 덧니이거나 송곳니끼리 닿을 때 어금니도 같이 닿으면 송곳니도
빨리 닳려나가며 결국 앞니도 영향을 받습니다.
차라리 앞니도 빨리 닳려나가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위 앞니가
앞으로 밀려버립니다.

사랑니가 나면, 턱이 앞으로 움직일 때 앞니만 닿다가 사랑니가 같이
닿습니다. 앞니끼리만 물면 세게 물 수 없지만 사랑니가 닿으면
세게 물 수가 있어서 앞니에 센 힘이 걸리게 되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는
앞니는 앞으로 밀려나갑니다.

어금니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앞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즉 아래앞니가 위앞니의 허리에 머리를 대고 있답니다.

빠진 치아를 오래 방치하면, 빠진 뒤쪽 치아가 빠진 자리로 넘어지게 되며,
이때 넘어지는 치아의 뒤쪽부분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높아진 부분이 앞니끼리 물릴 때도 위 어금니와 닿게 되어, 앞니에 센 힘을
가해지게 합니다.

아래턱이 들어간 경우, 아래앞니가 위 앞니를 밀고 있거나, 아랫입술이
위 앞니를 앞으로 밀게되어 위앞니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에 뼈의 생성이 잘 되지 않으면 어금니의 정상위치유지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턱이 더 다물어지게 되며 앞니가 닿게되어 앞니사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치아는 정상기능시 항상 주위 뼈는 만들어지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답니다. 즉 치주인대가 늘어나면서 뼈를 만들고 있죠. 하지만
임신중에는 뼈를 만드는 재료부족으로 치아주위 뼈가 약해진답니다.)

보철치료를 잘 못한 경우에서도, 앞니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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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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