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의사님.......ㅠ

2004.04.11 13:23

남학생 조회 수:3732 추천:8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고1 남학생입니다.ㅠ

다름이 아니구요

입냄새 땜에 미치겟어요ㅠ

양치질은 아침 저녁 으로 하구있구요

저기요 양치질 할때요

전 한 8분 하거든요 ; 할때마다요

성격이 꼼꼼해서 인지..

점심에 못하는이유는 학교에서 혼자 하기 좀 그렇거든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어금니가 썩어서 치과가서 빼고 다시자란적이있는데요

이게 다 자라고 밥먹고잇는데 어금니에 음식물 진짜 만이 끼거든요ㅠ 깊숙히요

밥한번먹고 이에 음식물 끼는데는 한 4군데는 있는거같아요

치과가서 치료받아야겟죠?

그리고 양치전에 혀 긁어내는걸로 혀 긁어 주고있구요

어쩌다가 양치질 할때 잇몸에 피나는경우도 있구요

제가 어릴때 양치질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ㅠ

아침밖에 안하고다녓거든요 그것도 제대로 안하구요

이런것 때문에 그런거 같기두하구요..

정말 학교에서 애들 걍 마주보고 대화하는거 진짜 부러워요ㅠ

그리고 저번에 수행평가를 하는데 여자 선생님과 마주보면서

영어를 읽는게 있엇어요 한명씩 나가서요

근데 그만.......입냄새때문에 수행평가도 못봣어요ㅠㅠ

미치겟어요진짜ㅠ

의사님.........혹시 저의 입냄새를 치료해주실수있으세요ㅠ?

으아...정말미쳐버리겟습니다..

저번에 뉴스에서 우연히 봣는데 입냄새 치과에서 치료해준다고하는거

얼핏들은거같아요

밤새 뭘 물고 있다고햇나?

아무튼..

부탁드려요 의사선생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대로살고싶어요

원래 사교성 진짜 좋은데 요즘 신학기라 애들과 서먹서먹하잔아요

그래서 제가 말이없으니까 애들이 말 걸어주고그러는데

제대로 말도 못해주고요ㅠ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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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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