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과 턱관절

턱관절장애 증상



TMD의 대표적인 3대특징으로 관절잡음, 통증, 개구장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기에 근육증상도 고려합니다.

턱관절장애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너무 다양합니다.
직접적으로 턱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대표적이지만 두통이나 목, 어깨, 허리, 골반 통증 등 전신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 관절증상 : 관절 잡음과 개구장애
관절잡음 : 관절내의 구조이상

과두가 움직이는 동안 디스크가 계속 과두와 관절 사이에 위치해서 뼈와 뼈가 직접 닿아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관절잡음은 기본적으로 관절내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터널 같은 관절강(관절을 이루는 두 뼈사이에 관절 주머니로 둘러싸인 공간)안을 건강한 과두가 왕복운동을 하고 있다면 잡음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조적 이상이 생기면 관절원판이 제자리에서 빠져나와 통로를 막기도 하고, 디스크가 과두돌기에 밀리면서 여러가지 소리가 생깁니다.

Clicking(Click) - 관절잡음의 종류

왕복성 Clicking은 턱관절장애가 초기 일때 나타나며 염발음은 턱관절장애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왕복성 Clicking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관절원판이 전방에 변위되어 있으며 개구시에 하악과두가 관절원판의 후방을 타고 넘으면서 잡음이 발생하고, 폐구시에 다시 하악과두가 관절원판에서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잡음이 발생합니다.
개구시와 폐구시에 각각 한번씩 소리가 나는 경우를 왕복성 Clicking이라고 합니다.
"정복성 관절원판변위"를 "Clicking"과 동일시 하는 사람도 있지만 Clicking이라는 것은 잡음의 종류일 뿐 진단명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명으로는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Eminence click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이외의 Clicking)
최대개구시에 하악과두가 관절용기를 타고 넘어서서 전방으로 나가는 경우, 관절원판이 어긋나지 않아도 관절원판-하악과두 복합체(관절원판과 하악과두가 한덩어리가 된 상태)와 관절융기가 닿아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Eminence click이라고 부르며 앞에서 설명한 왕복성 Clicking과는 다른 범주에 들어갑니다.
최대개구시에 "덜거덕"하는 소리가 나고 폐구시에도 같은 지점에서 잡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왕복성 Clicking과 구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왕복성 Clicking이 있는 경우에는 폐구시 Clicking은 개구시 Clicking보다 폐구위치에 가까운 지점에서 들립니다.
염발음(Crepitation, Crepitus) - 그르륵 그르륵 하는 소리를 표현하는 말
염발음(Crepitation)은 삐걱거리는 것 같은 소리로 정상의 관절에서도 가끔 나타납니다.
그러나 특히 정복성관절원판변위가 개선되면서 개구량이 회복된 후에 이런 잡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원판이 전방으로 변위된 상태에서 하악과두가 불규칙하게 섬유화된 원판후방조직을 접촉하면서 왕복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염발음은 하악과두나 관절융기에 퇴행성 골 변화가 있는 경우에 일어납니다.
>> 관절성 개구장애
과두걸림(Locking,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관절원판이 전방으로 변위되어 개구시에 하악과두의 통로가 막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임상적으로 이 상태는 "Locking"이라고 흔히 불리우지만, 정식 진단명을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입니다.
대부분 정복성 잔방변위가 얼마간 지속되다가 악화되어 발생합니다.
관절원판의 전방변위는 개구장애를 일으키지만 하악과두가 원판을 서서히 밀어내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개구량은 서서히 회복됩니다.
유착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장기간 경과하면 관절내에 섬유성 유착이 일어나 영구적인 개구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내에 녹이 슬어 움직이지 않게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관절경 수술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근육증상

혹사로 인한 근육의 피로, 과긴장으로 저작시 통증, 두통, 어깨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턱관절장애에 관해서는 매스컴을 통해서 종종 알려져 왔지만 올바른 지식만이 전달되어 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턱에 있는 "관절"의 병이라는 점만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턱관절장애 환자가 전문의가 아닌, 침구사와 마사지사에게로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증상도 턱관절장애 증상일 수 있고 치과의사가 치료한다는 점을 일반인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턱관절장애가 성기능 장애, 불임, 척추나 사지의 이상 등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일부의 주장에는 전혀 과학적인 증거가 없으며 종종 심각한 의과적 이상을 턱관절장애로 인한 것으로 오진하여 환자에게 고초를 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우려할 만한 일입니다.

근육증상의 기전

근육증상은 근육의 피로에 의해 발생합니다.
경험상 갑자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많이 하면 다음날 근육통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근육통증은 다시 근육수축을 유발하고 축적된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어 더욱 통증을 유발하고 근육은 더 수축하고 노폐물은 더 축척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다리에 쥐나본 적이 있다면 그 통증의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턱관절도 스트레스 등으로 긴장을 하게 되면 이악물기나 이갈이를 하게 되고 세게 물게 되면서 근육이 혹사되고 무리한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서 근육통을 경험하면서 이때 근육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육장애로 생길 수 있는 증상
01. 입이 안벌어진다 (개구장애)
근육이 피로해서 긴장하면, 마치 위턱과 아래턱을 고무밴드로 걸어 놓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입이 안벌어집니다.
이때 근육을 만져보면, 근육이 단단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2. 두통(긴장성 두통)
턱관절장애 환자에게서 두통이 많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되는 것은 모든 두통이 턱관절장애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턱관절장애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두통은 대부분의 경우 "긴장성 두통"에 해당합니다.

이를 악무는 습관 등으로 두경부의 근육을 혹사하면 근육에 과긴장상태가 발생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 교근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환자는 "턱이 아프다"라고 호소하면서 TMD 전문의를 찾게 될것입니다.
반면 측두부와 두부의 근육에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호소하면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또 경부근육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어깨통증"을 호소하면서 정형외과로 가게 됩니다.
결국 근육성 TMD의 통증과 긴장성 두통은 기본적으로 "근육의 과긴장"의 원인 되어 발현되는 통증으로 그 통증이 턱에 있는지 머리부분에 있는지가 다를 뿐입니다.
03. 어깨통증
어깨통증의 정체도 근육의 긴장과 수축에 의해 일어납니다.
어깨통증도 근육의 과긴장에 의해 나타납니다. 근육의 피로는 통상 "나쁜 자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머리를 척추보다 앞으로 내놓는 자세는 안면과 목 근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근육의 과긴장을 일으켜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두부 전방위는 운전시나 컴퓨터를 조작할 때 취하기 쉬운 자세입니다.

    턱관절장애 증상, 체크해보세요.

1)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며 입을 벌릴 때 통증을 느낀다.
2) 일을 열거나 닫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난다.
3)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관절에 불편함을 느낀다.
4)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입을 벌릴 때, 말을 할 때 턱관절에 통증이 있다.
5) 평상시 가만히 있어도 턱관절의 통증을 느낀다.
6) 턱이 빠지거나 느슨한 느낌이 든다.
7) 잠잘 때 이를 자주 간다.
8) 턱이 마비된 느낌이 든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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