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선생님~~~ 맞습니다~~~!!!

2005.03.25 12:30

박규선 조회 수:3382 추천:7

선생님~~~~^^  제가  바로 선생님을 아주 귀찮게 만들었던 그 후배입니다~~~~^^

절 기억해주시니 영광이에요~~~(하지만, 귀찮은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ㅎㅎ)

익산에서는 편하게 말씀하셨는 데, 여기선 존대말을 쓰시니 참 어색해요~~~
공적인 자리여서 그러시겠지만, 전 절 편하게 대해주시는 것이 훨씬 더 좋아요~~~~(^_^)

그럼, 선생님 답변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또, 선생님 귀찮게 만드는 것 같네요~~~ㅠㅠ)


측방운동시에는 상하견치만이 접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견치가 일하지 못하는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차선책으로 절치유도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insisal edge에 facet이 형성되었다면 측방운동시나 전방운동시 상하절치접촉과 동시에 어느 한쪽
    혹은 양측의 상하구치가 접촉되어 교근이 긴장되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치유도교합을 이룩했을 지라도 절치절단부위에 형성된 facet의 각도가 이미 수평각에 가깝다면
최대수축거리에 가까운 상태에서 긴장하는 측두근의 힘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구치와 같이 군기능해오던 절치의 치아상태나 치주상태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다면
다른 처치후 절치유도교합을 회복하거나 아니면 다른 해결책을 모색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답변해주셨는 데, 제가 궁금한 것은  

만약 측방운동시나, 전방운동시 교근의 긴장이 없었다고 가정할 때(즉, 구치와의 군기능이 없었던 상황이라면), 그 때 측두근의 힘만으로도 facet이 형성되거나, 절치가 망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참, 선생님 내일 인천에서 강의하시는 세미나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인천으로 가려고 했을텐데, 미리 예정된 세미나가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제가 공보의 마치는 데로 익산으로 인사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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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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