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교합이 안 맞아서

2006.12.05 23:56

이문식 조회 수:3687





교합에 대한 글을 잘 읽어습니다. 저에게는 참 중요한 정보였습니다. 저는 밑에 앞이 두 개가 예전에는 가지런했는데 약 10년 전 군대 있을 때 고참에게 맞고 한 6년전에 고시공부하면서 앞니의 한쪽이 들어가고 한쪽은 나왔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앞니를 무는지 몰라는데 한쪽부분이 뽁족하게 나오면서 윗니와 뽁족하게 나온 아래니가 부딪치며서 앞니를 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울에 연세대 세브란스 치과의 설문조사에서 저는 이빨을 무야는 질문에 저는 안 문다고 대답을 할 정도로 아래니가 뽁쪽하게 나올 때까지 몰랐습니다. 뽁족한 부분을 깍아내면 그 옆에 부분이 다입니다. 제 생각에는 송곳니가 압력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고 아래 앞니는 평소에는 윗니와 다이지 않다가 윗니가 압력을 주면 송곳니가 압력을 받아주면서 수축되면서 보조적으로 압니가 다이면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쪽에 다이는 부분을 깍아 내어 다이지 않지만 앞니가 받쳐주는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이를 갈기고 하고 송곳니쪽이 너무 쪼이는 듯한 압박이 가게 닿고 그 아래배 양쪽부분이 힘이 들어가서 배가 땡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빨을 교합하려고 하는 데 앞니를 깍아내고 덮어씌어 송곳니의 보조적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몇 군데 치과를 가 보아지만 건들지 말고 그냥 살아라고 하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무리 제 생각이 그래도 의사 선생님 하지마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경주에 삽니다. 혹시 교합에 관련된  경주나  포항쪽에 아는 치과를 소개시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치과를 소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무원 수험생이라 이빨에 신경이 가서 책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윗니가 아랫니를 누를 때 평소에 닿이지 않는 아래 앞니가 이때도 닿이지 않기 때문은 아닌가요. 저에게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빨 때문에 공무원 공부를 포기한다는게 말이 안 되는 일인 것 같기도 하고 치과에 가니간 이에 대한 신문에 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빨은 집중력과 관련된다고 제 잛은 소견이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이빨에 신경과 뇌의 신경이 서로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부는 체력이 참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배의 힘으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이 약해 질 수록 이빨을 더 째물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이가 아프다고 하면 운동을 해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좀 세어 나갔네요. 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께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72318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64668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71664
1234 [re] 다음번 치료계획에 대해서.. 홍성우 2006.12.26 4311
1233 금인레이 문효정 2006.12.22 4396
1232 [re] 금인레이 홍성우 2006.12.22 4651
1231 궁금합니다... secret 김현자 2006.12.20 4
1230 [re] 궁금합니다... 홍성우 2006.12.20 3785
1229 책 추천이요.. 다양 2006.12.19 3355
1228 [re] 책 추천이요.. 홍성우 2006.12.19 3880
1227 치과치료종결 해야 하나요? secret 만5살여아맘 2006.12.16 8
1226 [re] 치과치료종결 해야 하나요? 홍성우 2006.12.16 3672
1225 궁금한게있어서요.. secret .. 2006.12.07 9
1224 [re] 궁금한게있어서요.. secret 홍성우 2006.12.08 10
» 교합이 안 맞아서 file 이문식 2006.12.05 3687
1222 [re] 교합이 안 맞아서 홍성우 2006.12.06 3788
1221 음식물이 잘끼일때요 file 이누 2006.12.02 4319
1220 [re] 음식물이 잘끼일때요 홍성우 2006.12.04 3706
1219 선생님, 저 좀 도와주세요 박진우 2006.11.30 3484
1218 [re] 선생님, 저 좀 도와주세요 file 홍성우 2006.12.01 3657
1217 안면 or 턱의 비대칭 김선희 2006.11.28 3429
1216 [re] 안면 or 턱의 비대칭 홍성우 2006.11.29 3654
1215 조기 접촉점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secret 안태윤 2006.11.28 13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