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를 위한 꼼수

우유병으로 주걱턱 고치기...

2014.02.05 16:31

홍성우 조회 수:127

우유병으로 주걱턱을 고친 어린이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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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치료일지 아이성장기 / 엄마놀이

2013/1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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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마마가 28개월되던 2013년 1월, 

영유아 구강검진을 받으러 동네치과에 방문했다.

이가 나던 순간부터 지윤마마는 부정교합(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는 형태)이라서 치과의사의상담이 필요했다.

온 가족이 총 출동했는데도 지윤마마는 침대에 눕자마자 무서운지 엉엉 울기시작하고, 입을 벌리지 않았다.....그리고 겨우겨우 이 상태를 확인한 치과의사 왈.

"이건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양악수술해야합니다"?

 

양악..양악..양악 소리에 우리 부부는 식겁 + 의사태도의 불성실함에 화를 누른채,

덕수파파는 치과에서 근무하는 아가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아가씨는 부정교합 방면에 유명하신 교수님이 계시니 얼른 내려와서 보여주라고했다. 

 

 

 <2013.1월 아랫니가 윗니 위로 올라온 부정교합 상태 지윤마마>

 

아가씨 병원이 있는 전주까지 동윤이를 임신한 막달상태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아가씨 병원 교수님이 처방해주신 일명 '젖병치료'

 

 

젖병치료 : 젖병에 물을 2/3 넣고서 이로만 젖병꼭지를 문채 있어야한다.

 

?이 치료방법은 이제껏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보여지는 치료방법인데, 교수님께서 시도할 것을 추천을 해주신 치료방법이다.

교수님은 하루에 몇시간씩  한달동안만 하면 치료될거라고 했지만,

28개월 아이가 젖병을 이로만 문채 몇시간을 보낸다는건 실현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우리는 지윤마마가 호비가 보고 싶을때마다 호비를 보는 조건으로 젖병을 물게했다.

<호비보며 젖병물기!>

 

워낙에 티비를 안보고 산 아이라, 만화보는것도 좋아하지않아 이마저도 힘들었지만 

꾸준히 꾸준히 하루에 20분, 30분씩 매일 젖병을 물게했다.

 

그렇게 약 5개월정도를 꾸준히 하니까 부정교합이 치료가 되었다.

<2013.7월 부정교합 치료 완료!!>

 

교정기를 언제해야하나, 보험이 없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등등

여러 고민을 갖었었는데, 이렇게 치료가 완료되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양악수술밖에 없다고 하는 터무니없는 의사도 있는데,

실생활에서 치료를 할수있게하신 치료방법을 제시해주신 아가씨 치과 교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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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방법을 물어보는 댓글을 달고 계셔서 다시 정리해본다.

(사실 본문글을 읽어보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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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은 아무 젖병이나 상관없을듯하다. 젖병의 젖꼭지가 짤막한것보다 아이가 이로 잘 물 수 있는 젖꼭지를 갖고 있는 젖병이 유리하지 않을까?

참고로 지윤마마는 아가때 사용했던 젖병중에 동윤군에게 물려줄 양호한 상태 젖병을 제외한 젤~ 허름한 '더블하트 젖병, 240ml'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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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을 물고있는 사진을 보면 지윤마마가 고개를 숙인채 있어서

젖병을 물고 고개를 숙여야하는 질문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지윤이는 다만, 호비를 보느라 숙였을뿐, 고개를 들고 있는데 더 좋을것같다. 실제로 지윤마마도 호비를 식탁에 놓고 볼때가 많았으므로 고개를 안숙일때가 더 많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젖병 문 사진이 저것이다보니 저 사진을 인용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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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젖병의 2/3 가량을 채우라고했었는데, 난 그보다 약간 넘게, 약 반절정도가 좀 안되게 채었다. 너무 많이 채우면 아이가 이로 물때 힘들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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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은 꾸준히 20~30분씩 매일 물었다. 항상 이로만!!! 입술로 물면 효과과 없고 이로만 물어야한다. 2월부터 시작해서 7월정도가되니 이가 교정이 되었다. 참 신기한 일이다.

이론이 인증되는 순간이였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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