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충치

치아의 교합면이 꼭 귀후지개로 판 듯이 패이는 이유

2001.09.21 19:12

이닥터 조회 수:2751 추천:58

몇년전 맥가이버는 TV드라마가 있었다.
맥가이버가 쫒기다가 바위를 쪼개어 그 아래에 있는 차량을 부수는 장면이
  있었다.
  바위의 틈에 물을 붓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그 물을 얼리니까 바위가
  쪼개지는 것이었다. 이는 섭씨 4도이하의 물은 팽창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즉 바위틈사이로 흘러들어간 물이 얼게 되고 팽창하여 틈을
  벌리게 되고 바위가 쪼개졌다.
물론 구강내는 영하의 온도가 아니다.
하지만 물이 얼때 발생하는 팽창력, 즉 팽창하는 힘보다 센 힘이 교합면에
용된다.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다른 상상을 해보자.

거대한 바위를 양손으로 들 수 있는 거인이 있다고 생각하자.
인이 두 바위들을 힘을 주어 문지르면 바위가 금이 가고 부수어질 것이다.
위어금니가 아래어금니의 교합면과 힘이 가해진 상태에서 비비게 되면
위어금니나 아래어금니의 교합면이 찢어지게 된다.



위 사진에 작은 화살표를 주의해서 보시라.
움푹패이기 시작하는 작은 웅덩이가 보인다.
바로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부위이다.

이런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찢어진다면 깊은 계곡같이 형성이 되어야지 왜 꼭 작은 귀후지개로
  판 듯이 오목하다고 하느냐고...

찢어진 상태에서 식사를 안하고 있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식사는 해야되고 음식물이 계속 치아의 교합면에서 움직이며
  유동하면 이때 찢어져서 약해진 치질은 음식물에 의해 잘 닳려나가게 되고,
바닥이 매끄러우면서 움푹패인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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