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치료 / 교정치료

간격유지장치

2001.09.19 00:45

이닥터 조회 수:3817 추천:453

간격유지장치

적응증은 익히 알고 계신 이유로 생략하고 제가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A. #D가 이미 결손되어 있거나 발치를 요하는 경우

1. 발치를 요하는 경우에는 #E를 먼저 prep.합니다.
2. 유치관을 맞추어서  유지놀세멘트(Cavitec)으로 장착을 합니다.
   (bite stick은 사용하지 않고 centric occlusion상태로 다물게 함)
3. 유치관이 끼어있는 상태로 인상을 채득합니다.
4. #D를 발치합니다.
5. 인상재 안의 #E음형 부위에 동일한 유치관을 적합시킵니다.
6. 약 2cm 되는 교정용 wire를 이용하여, 유치관이 인상 채득된 곳에서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7. plaster를 붓는데, 이때 유치관내에는 plaster가 들어가지 않고,
     다른 부위에만 들어가도록 합니다.
   다른 부위가 다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 나머지 plaster를 spatula에
     적당량을 담아, 유치관내에 plaster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쌓습니다.
8. 굳은 후 모형에서  wire를 제거하고, 모델상의 #D를 disk를 이용하여
      삭제합니다.
   이때 인접치(특히 contact부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9. 모델에 박혀 있는 유치관을 조심스럽게 제거하여, 그 안에 plaster가
     있는지 확인한 후, 다시 모델에 원위치를 시킵니다
10. 0.8 - 0.9 mm 두께의 교정용 wire를 준비하고, 약 4 cm(혹은 그 이하)
      되게 자릅니다.
11. three jaw plier(three prong plier)로 first order bend 및  second
       order bend를 시행하여 유견치에 적합시킵니다.
  *. 이때 특이한 점이라면 유견치의 contact point에서 아주 약간 상방에
        wire가  위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E는 교합시 전방으로 경사되기
       때문이며, 따라서 치아기능시 견치의 contact area에 wire가 닿고,
        기능하지 않을 때는 약간 상방에 위치하게 됩니다.
  *. 한가지 더 특기할 만한 사항은 반대편 쪽에 primate space가 존재하는
        지, 혹은 #E가 근심쪽으로 이동했는 지를 따져, 만약 primate space를
        인정해야 할 경우에는 그 만큼 간격을 떼어서 wire를 유치관에 부착해
        야 된다는 점입니다.
12. loop 제작시 #E쪽으로 흘러간 wire는 #E의 풍융부를 지나 뒤쪽으로 흘러
        약 3 mm 이상 여유가 있도록  합니다.
13. wire를 잘 고정시켜 열을 가할 때 움직이지 않도록 위치시킵니다.
14. 약간의 열을 가한 후, 식기 전에 flux를 해당부위에 바릅니다.
       *. 열을 가하지 않고 그냥 바르면 잘 묻지를 않습니다.
15. 열을 #E 뒤쪽으로 나온 wire에 주로 가하면서 silver solder material을
        접촉시킵니다.
     ( loop가 될 wire에 열을 가하면 dead wire가 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16. solder material이 녹으면서 광택이 나게되면 열을 중단시킵니다.
17.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여기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wire의 치은에 대한 위치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치은에서 약 1mm 상방에 위치하라고 했는데, 저는 유견치의
      contact  point에서 #E의 풍융부를 거의 직선으로 지나게 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의 장점은, 직선이기 때문에 변형이 거의 없고, 치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 음식물이 잘 끼지 않으며, 계승치가 맹출시 loop가
     방해를 안 한다는 점입니다
18. 잘 soldering이 된 것을 확인한 후, model에서 떼낸 다음 염산과
       과산화수소수를 1:1로 섞은 용액으로 pickling을 시행합니다.
19. 여분의 wire를 제거하고 finishing, polishing을 시행하여 작품을
       완성합니다.


B. #E결손시 #D를 이용한 간격유지장치

먼저 prep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제1유구치, 특히 하악1유규치는 그 형태가 특이하여 prep.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외관상으로 보면, 교합면쪽으로 경사도가 심해 자칫하면 cone shape이
  되어 나중에  탈락되기가 쉽게 됩니다.
유치의 probing시 alveolar crest의 높이는 생각보다 높지 않고,
  다만 부착상피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clinical crown length가 짧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은연하의 crown형태를 잘 따져보고 치은연하까지 prep.하는게
   유치관의 유지에 유리합니다.
prep.전 explorer나 probe로 치은 연하의 형태를 알아볼 수가 있고,
   prep bur를 회전시키지 않은 채 치면에 대어보아서 그 형태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 보면 치관의 풍융된 정도를 알 수 있고,
    따라서 이 풍융된 부위를 잘 이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prep.이
    가능하게 됩니다.

한가지 더 중요한 사항은 기성유치관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기공소에서 제작된 주조관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이러한 풍융부를
   삭제해야 되고,  또한 치질의 삭제량이 많아져, 후에 탈락될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다음에 #E가 존재하는 경우와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C.  #E가 존재하는 경우

1. #D를 prep.하여 임시로 치관을 장착한 후 인상 채득하여 model을
    제작합니다.
2.그런 다음 #E를 model상에서 없애는데 이때 주의 할 점은 #E의 원심쪽
     contact  point에서 치은 쪽으로 수직선을 내려 만나는 점을 미리
    model상에 표시를 합니다.
3. 표시된 점을 중심으로 협설쪽으로 disking을 시행합니다.
     이때 원심 쪽으로는  삭제하면 안됩니다. disk의 두께를 미리 짐작하여
     근심 쪽으로는 삭제해도 무방하므로 미리 근심 쪽에서 원심쪽으로
     삭제하면 편리합니다.
4.  0.8 - 0.9mm정도 두께의 교정용 철사를 준비합니다.
5. wire의 bridge를 약 4 - 5mm정도 되게끔 구부립니다.
6. wire의 leg는 약 3 cm정도가 되게끔 합니다.
7. 치은연하로 구부리는데 이때 미리 준비한 X-ray film를 참조합니다.
8. 매복된 6세 구치의 근심부에 위치하도록 wire를 bending하되 가급적
      치관에는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여기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wire의 형태는 가급적 제2유구치의 원심면을
      닮게  형성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위가 2유구치의 distal contact구실을
      해야하며,  에 맹출하게 되는 6세구치가 wire를  타고 맹출하여 #6의
      mesial contact  surface를 여기에 위치하게 됩니다.
*. 또한 꺾여져 아래를 향하는 wire의 길이 또한 너무 길거나 짧아서도  
      안되고,  너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휘면 안됩니다. 마치 2유구치의
     근심면에서 치경부 쪽으로 향하는 각도로 형성하면 되는데 약 70 - 80도
     의 경사를 부여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9. 이렇게 bending된 wire를 모델 상에 잘 위치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10. 지난 주에 말씀드린 방법대로 soldering하고 finishing & polishing을
       합니다.
11. 구강 내에 임시로 장착 후, X-ray taking하여 잘 제작되었는 지의 여부를
        확인후 영구장착합니다.

D. #E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만약 6세구치가 맹출하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맹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X-ray  film이나, 반대편의 치아크기를 참조하여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장착 전  incision을 하게 되는데 보통 15번 blade를 사용하여 너무
   넓지 않게 절개하면 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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