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치주질환

이쑤시개

2001.09.22 08:52

이닥터 조회 수:3953 추천:567

이쑤시개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당장나타나는 이득은 치아사이의 음식물이 빠진다는
것이다.
이때의 음식물은 치아와 치아사이에 형성된 구멍에  들어있는 음식물찌꺼기가
아니라,

치아가 흔들리는 순간 그사이로 끼어들어갔다가, 치아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올 때 미처 빠지지 못하고 끼어있는 음식물찌꺼기로서,
미처 분쇄되지 못한 질긴 음식물이 잘 낀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치아사이에 끼어들어가서 치아사이를 앞뒤로 벌리게
된다. 벌어지게 되는 순간 음식물을 누르던 힘이 약해지게 되고, 이쑤시개를
낀 채로 쩝쩝 소리를 내면서 바람을 세게 통과시키면 음식물이 빠지게 된다.

이쑤시개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치아를 앞뒤로 흔든다는데 있다.

생리적인 치아의 움직임은 앞쪽이다.
위아래어금니가 서로 힘을 주어 닿게 될 때, 뒤 어금니는 앞어금니를 밀게
되어 사이가 더욱 긴밀하게 닿게된다.

하지만 식사때 어금니는 옆으로도 흔들리게 되어 음식물이 끼고, 식후에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치아를 앞뒤로 흔들며 음식물을 빼기 때문에, 결국
치아는 하루에 세번이상 동서남북으로 흔들리게 된다.

말뚝을 땅에 깊이 박아놓았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세번 이상 계속 흔들어댄다고 생각해 보자.
말뚝은 결국 빠지게 된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피해가 있다.

치아사이가 벌어진다.
이쑤시개가 닿는 치아사이의 치질이 닳게 된다.
치아가 흔들린다.
잇몸이 주저앉는다.
나중에는 이쑤시개가 서너개는 족히 들어갈 정도로 구멍이 뚫린다.

치아사이에 낀 것은 치실을 사용하도록 하자.
잇사이구멍이 큰 경우 치간치솔을 사용하자.
계속 끼면 치과에 가서 교합조정을 해달래자!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도 화장실에서 치실을 사용하는 여주인공을
볼 수 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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