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치주질환

입냄새가 심한 경우...

2001.09.22 09:04

이닥터 조회 수:14871 추천:921

어금니는 저작력에 엄청 강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교합면이 넓게 되어서 음식물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위 어금니가 절구질을
하여 음식물을 분쇄하게 됩니다.

교합면이 일제곱센티미터인 경우 쌀 한가마니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치과의사도 이런 어금니를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치아는 옆으로 밀리게 되면서 압력을 받아서  치근막이 눌려 터지게 되고,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치아의 뿌리는 치근막이 에워싸고 있으며 이 막은 치아와 뼈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배열상태가 좋지않아서 식사때마다 위어금니와 아래어금니가
절구질을 하지않고 맷돌질을 하게 되면 치아는 순간순간 측방력을 받아서
치아의 치경부(목부위)부터 치근막이 눌리는 힘을 받게 됩니다.

이 힘은 엄청나고 치근막뿐 아니라 치아의 교합면도 찢어지게 됩니다.
치근막은 다시 나으려고 하지만 음식을 먹을 때마다 좋지 않은 힘이  
가해지므로 결국 치아쪽 치근막은 영양결핍, 산소부족으로 죽게 됩니다.
즉 고기를 양념할 때 칼질을 많이 해 놓는 것처럼 이부위의 치근막도 지저
분한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치솔질을 해도 치솔모가 살속을 헤집고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에  
양념이 배인 것처럼 남아있는 플라그는 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됩니다.  

치료로는 교합조정을 하여 치아가 자기의 역할만을 수행하도록 해야하며
교합조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는 보철치료, 혹은 교정치료를 하여
위아래 치아의 배열상태를 제대로 맞춰줘야 합니다.
어렸을 때 치아가 좋지 않으면 치아의 배열이 나중에도 좋지 않으므로
유치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외에 입냄새원인으로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혀의 질환, 기관지질환등
이 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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